정동진 언덕 위에 자리한 복합 예술 공간. 하슬라는 고구려 때 강릉의 옛 이름이다. 실내 미술관 5개 전시관, 피노키오 박물관, 바다와 소나무 사이 조각 공원으로 나뉜다.
가이드
하슬라는 고구려 때 강릉을 부르던 이름이다. 그 옛 이름을 가져온 예술 공간이 정동진 언덕 위에 있다. 실내 전시관 다섯 개와 피노키오 박물관을 지나면 마지막 코스로 야외 조각 공원이 나온다. 솔직히 말하면, 이 마지막 구간이 진짜다. 바다를 배경으로 소나무 사이에 놓인 조각들이 바람과 빛에 따라 전혀 다른 표정을 짓는다.
피노키오 박물관은 아이와 함께라면 시간이 꽤 걸리고, 어른끼리라면 조각 공원에 시간을 더 쓰는 편이 낫다. 언덕 꼭대기 카페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쉬는 시간도 빼놓을 수 없다. 최소 2시간은 잡아야 하고, 포토존이 끝없이 나오니 배터리 관리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