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원, 5만 원 지폐의 인물인 신사임당과 아들 이이(율곡)의 생가입니다. 검은 대나무 정원과 전통 가옥을 통해 조선시대 사대부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강릉의 대표 유적지입니다.
가이드
오죽헌은 지갑 속에 있는 건물이다. 5만 원 지폐를 꺼내 뒷면을 보면 이 집이 그려져 있다.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이고, 그의 어머니 신사임당이 살았던 곳이다. 한국인이라면 학교에서 수없이 들었을 이름들의 실제 공간에 서게 되는 순간, 교과서 위의 인물들이 갑자기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이름의 유래인 오죽 — 검은 대나무 — 이 정원 곳곳에 서 있다. 보통 대나무가 초록인데, 이곳의 대나무는 줄기가 검다. 가을이면 경내 단풍이 검은 대나무와 대비를 이루며 독특한 색감을 만든다. 인접한 강릉시립박물관까지 함께 보면 1시간 반 정도 잡으면 된다. 선교장과 함께 강릉 역사 코스의 양대 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