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민속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양반 가옥으로, 국내에서 가장 잘 보존된 양반 저택입니다. 안채, 사랑채, 연못, 전통 정원이 어우러진 300년 역사의 한국 전통 건축의 살아있는 유산입니다.
가이드
선교장은 박물관이 아니라 집이다. 300년 동안 한 가문이 11대에 걸쳐 살아온 사대부 저택으로, 지금도 후손이 일부 공간에서 생활한다. 대문을 지나 안채, 사랑채, 별당을 거쳐 정원까지 걷다 보면 조선시대 양반가의 공간 구조가 몸으로 느껴진다. 남자와 여자의 공간이 나뉘고, 손님을 위한 공간이 따로 있고, 하인의 동선까지 설계된 집이다.
활래정은 이 저택의 백미다. 연못 위에 떠 있는 듯한 정자에 앉으면 여름에는 연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수면 위를 채운다. 한옥 숙박도 가능한데, 밤에 마루에 앉아 어둠 속 정원의 소리를 듣는 경험은 호텔에서 절대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오죽헌에서 도보 15분, 경포호에서 자전거 10분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