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지홀리데이: 30년간 세계를 한국의 집으로 초대한 이야기

쿠지홀리데이: 30년간 세계를 한국의 집으로 초대한 이야기

30년 전, 대한민국에서 처음 온라인으로 숙소를 소개했던 그날부터 쿠지홀리데이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하룻밤 머무는 곳이 아닙니다. 함께 따뜻한 밥을 나누고, 언어의 장벽을 넘어 웃음을 나누며, 서로의 소중한 시간을 기억하는 집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다리가 되고자, 오늘도 성산의 낮은 담장 너머로 대문을 활짝 열어둡니다.

쿠지홀리데이2026.03.26

제주숙소독채 펜션한국 요리 체험가족 여행
쿠지홀리데이

작가 소개

쿠지홀리데이

오승훈 · 대표 ·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 ★5.0

오승훈 대표(경희대, 미국 Wayne State College)는 30년간 외국인 손님을 한국의 집으로 초대해 왔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여행을 좋아했기에 항상 여행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여행을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숙소를 만들까' 고민하며 공간을 만들어 왔습니다. 1996년 일산에서 '제찬이네 민박집'을 열었는데 예약이 1년 대기. 타임지·뉴스위크 표지 인물도 오셨고, 한국 입양 가족들이 뿌리를 찾으러 많이 오셨습니다. '한국여행정보은행'을 10년간 운영. 정년 후 아내와 함께 제주에 내려와 아일랜드싼타(2013)를 열고, 쿠지홀리데이(2022)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 평점 5.0 만점, 응답률 100%. 사모님은 한식 조리사 자격증 보유, 영어·불어 유창, 중국어·일본어 기본 소통. 한국 요리 교실, 한복 30벌, 국제대회 수상 가희승 쉐프의 만찬을 함께 제공합니다. 싱가포르에서 온 한 가족과는 10년째 인연을 이어오며, 올해 직접 싱가포르를 방문해 재회했습니다.

쿠지홀리데이 : 한국인의 정이 머무는 집

30년 전,

대한민국에서 처음 온라인으로 숙소를 소개했던 그날부터

쿠지홀리데이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하룻밤 머무는 곳이 아닙니다.

함께 따뜻한 밥을 나누고, 언어의 장벽을 넘어 웃음을 나누며, 서로의 소중한 시간을 기억하는 집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다리가 되고자,

오늘도 성산의 낮은 담장 너머로 대문을 활짝 열어둡니다.

숙박업 30년 — 왜 아직도 이 일을 할까요?

"여기 오길 참 잘했다." 쿠지홀리데이를 다녀가신 분들이 가장 많이 남겨주신 한마디입니다. 그 한마디면 충분해요. 제가 이 일을 계속하는 이유니까요.

코로나 이후 많은 숙소들이 비대면으로 바뀌었지만, 우리는 조금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그 시간을 함께 나누는 일. 짧은 대화 하나가 그날의 여행을 바꾸고, 그 여행이 오래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된다는 걸 우리는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쿠지홀리데이의 입구
쿠지홀리데이의 입구

쿠지홀리데이에는 어떤 손님이 오시나요?

우리 집을 찾아주시는 분들의 95% 이상은 따뜻한 가족 단위 손님들이에요. 그리고 우리는 그분들과 조금 특별한 인연을 맺으며 새로운 가족이 되곤 합니다. 어떤 분들은 저희의 든든한 아버지, 어머니가 되어주시고, 또 어떤 분들은 형, 아우가 되어 지금까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요.

10년 전, 싱가포르에서 오셨던 한 가족이 있어요. 그 만남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우리는 서로에게 가족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저희 부부가 직접 싱가포르를 찾아가서, 오랜 시간 쌓인 그리움과 다시 만난 기쁨을 함께 나누었어요. 여행으로 시작된 인연이 이제는 삶을 나누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싱가포르 가족과의 식사
싱가포르 가족과의 식사
함께한 야외 나들이
함께한 야외 나들이

쿠지홀리데이만의 특별함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한국의 따뜻한 일상을 함께 살아보는 경험을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가진 아내가 함께합니다. 잡채와 김밥 같은 정겨운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며, 손맛이 담긴 우리의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한복의 고운 빛깔을 입어보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하실 수 있도록 30여 벌 이상의 한복을 정성껏 갖추어 두었습니다. 원하신다면 전문 스냅 작가와 함께 제주 성산의 풍경 속에서 인생의 소중한 한 장면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에는 더욱 깊이 있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국제요리대회 수상 경력을 지닌 가희승 셰프와 함께, 정성으로 완성한 풀코스 '셰프의 만찬'을 준비해드립니다. (1인 3만 5천 원 / 5만 원 코스)

아침 또한 소중하게 준비합니다. 정갈한 한식부터 아메리칸 스타일 조식까지, 각자의 취향에 맞게 하루를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준비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한 지붕 아래 머물며 나누는 대화와 웃음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쿠지홀리데이는 머무는 곳이 아니라, 함께 살아보는 곳입니다.

함께 요리하는 시간
함께 요리하는 시간

손님들은 여기를 어떻게 느끼시나요?

손님들이 집보다 더 편하다고 하세요. 태교 여행 때 왔던 엄마가 5개월 된 아기를 데리고 다시 찾아오셨는데, 침대를 붙여주고, 젖병 소독기, 아기 욕조까지 다 갖춰져 있어서 짐 걱정 없이 지내셨대요.

아침에 차려드리는 조식도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정말 대접받는 기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칠순 팔순 행사로 오시는 가족들은 노래방이랑 독채 공간을 활용해서 제대로 파티를 하세요 — 가족끼리 최고의 추억을 만들었다고 하시고. 온수풀은 겨울에도 물놀이가 되고, 아이들은 거실에 플레이스테이션이랑 만화책이 있어서 좋아하고.

근데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사장님 덕분에 특별했어요'예요. 시설에 대한 칭찬보다, 제 마음이 전해졌다는 게 더 기뻐요.

한복 체험, 가족과 함께
한복 체험, 가족과 함께

30년의 진심, 쿠지홀리데이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쿠지홀리데이는 그저 여행 중 잠시 머무는 숙소가 아닙니다. 이곳에 머무는 며칠 동안, 여러분은 한국 가족의 따뜻한 일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함께 음식을 만들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호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온기 있는 시간을 안고 돌아가시게 됩니다.

30년 전 일산의 작은 민박집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이제 제주 성산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공간은 달라졌지만, 사람을 향한 마음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설레는 마음으로 손님을 기다립니다. "쿠지홀리데이의 문은 당신을 향해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한옥의 고즈넉한 문
한옥의 고즈넉한 문

이야기 속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