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 근처 초당동의 한옥 카페. 전통 건축 안에서 스페셜티 커피를 마시며 마당 정원을 바라보는 나무 툇마루에 앉는다. 번잡한 해변과 떨어진 고요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가이드
카페 툇마루는 초당동 한옥을 개조한 카페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당이 먼저 보이고, 나무 툇마루가 마당을 감싸고 있다. 실내보다 이 툇마루에 앉는 것이 이 카페를 제대로 경험하는 방법이다. 마당 정원의 나무 사이로 바람이 지나가고, 커피잔에서 올라오는 김과 풀 냄새가 섞인다.
경포 해변 근처이지만 해변의 소란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다. 강릉이 커피 도시라는 말은 바다 앞 대형 카페만을 뜻하지 않는다. 이런 한옥 카페에서 마당을 바라보며 마시는 한 잔이야말로 강릉 커피 문화의 진짜 깊이다. 초당순두부 맛집들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니, 식사 후 디저트 삼아 들르는 동선이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