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주문진 방사제. 테트라포드 위로 파도가 부서지는 풍경이 사진작가와 팬들을 사계절 끌어모은다.
가이드
주문진 방사제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와 김고은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콘크리트 테트라포드가 줄지어 선 방파제 위로 걸어가면 양쪽으로 바다가 열린다. 드라마 팬이 아니더라도 이 풍경 자체가 독특하다. 인공 구조물과 자연이 만들어내는 기하학적 대비가 사진으로 담기 좋은 장소다.
비 온 뒤나 파도가 높은 날에는 테트라포드가 미끄러워 주의가 필요하다. 접지력 좋은 신발은 필수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가 사진 찍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인데, 부드러운 빛이 콘크리트의 차가운 질감을 따뜻하게 바꿔준다. 주문진 수산시장과 소돌 아들바위 공원이 가까이 있어 주문진을 반나절에 묶어 돌 수 있다.